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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각급 학교 대표 학생들 '독후 논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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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각급 학교 대표 학생들 '독후 논술대회 참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1.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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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은 지난 10월 3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독후 논술대회'를 개최했다. ‘두 손에는 책, 가슴에는 꿈’이라는 주제로 사전에 출제 도서를 공지하고 학교별로 대표자를 선정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진도교육지원청은 학교별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독서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학년 초에 교과 활동에 도움이 되는책을 읽고, 토론하고, 쓰는 통합적인 독서토론 수업’을 전개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정규수업 시간 내 독서시간 확보, 15개의 독서 토론 동아리(사제동행, 교사, 학부모 동아리) 운영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글쓰기 교육 강화, 작가와의 대화 개최, 독서 토론수업 선도학교 운영 등을 학교와 연계해 추진해 왔다.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참가한 진도중학교 박상아 학생은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독서 후에 생각을 정리한 적이 별로 없었다. 줄거리를 떠올리고 느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주제가 주는 시사점을 고민하고 글로 표현하니, 책의 내용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글쓰기를 하니 의욕도 생기고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권길복 교육장은 “책을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은 학교 교육 활동 중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교육지원청은 독서 토론교육을 통해 ‘앎을 키우고 삶을 나누기’를 바라며, 관내 학교에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안하고 지원해 왔다. 모쪼록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능력이 키워지고 독서가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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