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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대단원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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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대단원의 막 내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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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노화초.JPG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지난 10월 30일, 고금중 강당에서 실시한 14번째 음악회를 끝으로 '2017.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도서가 많은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문화 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1일 신지지역을 시작으로 14차례에 걸쳐 초?중?고 25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2,400여명이 참여했다.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모래와 빛이 어우러진 샌드아트 공연, 원화로 제작된 영상과 함께 하는 전문성우의 그림책 낭독, 영화음악의 동영상이 결합된 클래식 연주, 성악가의 동요와 클래식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예술적 장치가 결합된 이색콘서트다.

조숙희 교육장은 2개월 동안 도서학교도 마다않고 공연을 해 준 공연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학교별로 짧은 시간의 공연이지만 음악회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힐링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연주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악회에 참석했던 학생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성우의 맛깔나는 목소리에 저절로 동화책 속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많은 학부모님들은 이런 행복한 공연이 매년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2018학년도에도 섬으로 찾아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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