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14일(토) ‘목포과학축전’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축제를 활용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한다. 지역축제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축제의 장을 매개로 학생·학부모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과 교사자문을 통해 상담의 문제중심 접근이 아닌 소통중심으로의 전환과 위기학생에 대한 가정-지역사회-유관기관-학교와의 유기적 연계·협조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이동상담 프로그램은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자, 관내 우수또래상담자 학생을 주축으로 ▲자기이해를 기반으로 한 성격, 정서, 양육태도 등의 간이심리검사 ▲나만의 열쇠고리 제작 ▲SNS 해시태그 홍보 선물이벤트 ▲부모-자녀 Q&A ‘내가 듣고 싶은 말’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학기 대성초, 항도초, 애향중, 목상고 총 4개교 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지역축제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목포과학축전’을 시작으로 1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보고회’, 28일 ‘제15회 서남권청소년축제’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따른 이동상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학부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제 2기 사랑품은 부모교실을 11월 중에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