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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꿈꾸는 강진영재들 '풍성한 결실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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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꿈꾸는 강진영재들 '풍성한 결실 수확'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9.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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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 영재교육원에서는 28일, 청사내 다산知실(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 학부모, 관내 교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강진영재교육원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영재교육의 꽃으로 불리는 핵심 교육과정인 ‘영재교육 성과 나눔 발표회’는 영재교육원 재학생들이 1년간 연구한 산출물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프로젝트 탐구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작년과 달리 이번 발표회는 심사위주의 대회가 아닌 강진 영재들의 2017년 한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의미에서 성과를 나눔하는 축제의 형식으로 진행돼 서로의 연구 발표에 적극적으로 질의응답하며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초5·6학년 32명, 8개 팀이 참가해 ‘청자의 아름다움을 찾아’, ‘내진 성능 설계방법 이해를 통한 최적화된 구조물 제작’, ‘어둠 속 진실을 찾아내는 CSI’,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싶다’, ‘전자파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소재에 관한 연구’ 등 자연영역을 넘어 지역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의 산출물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건희 학부모는 “친구들과 스스로 모여 실험하는 모습도 대견했지만, 오늘 진지하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아이를 보면서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 아이도 강진 영재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고,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재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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