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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 따뜻한 사회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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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 따뜻한 사회 만들기 앞장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9.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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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이 지난 9월 25일, 재능기부 연수를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은 올 5월에 초·중 학부모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바람직한 학부모회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의 자리뿐만 아니라 아침밥 먹이기 캠페인, 행복한 등굣길 캠페인, 여름방학 교외 야간 합동 생활지도, 학교단위 봉사활동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천연제품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제품 만들기 기능을 토대로 오는 10월 영암군 연합자원봉사단에 합류해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삼호서중 박미란 학부모는 “오늘 이렇게 천연제품 만들기도 배우고 거기에 만든 제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증까지 한다니 배우는 기쁨과 나누는 보람을 느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다음달 영암군 연합자원봉사단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은 영암군청외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영암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및 이웃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 사랑나눔 캠페인 릴레이, 재능기부, 자녀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캠프 등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 “부모님들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바른 인성과 함께 지혜와 정의로움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이 나눔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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