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9월 19일, 무안승달예술회관에서 '공감, 소통, 행복한 무안교육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무안학부모 자율연합회 총회를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무안학부모자율연합회 회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전복희 회장(남악초 학부모)는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활동 참여로 우리 모두의 자녀가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을 통한 국가 개조'란 주제 강의에서 “부모가 만든 틀 속에 아이들은 집어넣으려 하면 안된다. 모든 꽃은 다 다르고 피는 시기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해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성이 중요하므로 열린 마음으로 자녀들을 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천옥 교육장은 "학교가 즐거운 배움터가 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학교참여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무안학부모자율연합회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학부모 학교참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