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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상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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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상황리에 마무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9.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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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이신 악성(樂聖) 김창조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영암 가야금산조 기념관에서 지난 9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과 3일 개최된 ‘제 6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영암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예술 명문학교, 단체 등에서 총 520명이 참가해 총 4개 부문(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또한, 가야금인간문화재 제23호인 양승희 명인과 영암교육청에서 지난 3월에 창단한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의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국악대전이 아닌 영암이 가야금의 본향이며, 김창조 선생의 뒤를 잇는 가야금 영재 교육의 성과를 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병창 교육장은 축사에서“문화‧예술 영재를 발굴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이 앞으로 20회, 30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 종합대상에는 가야금 산조 부문에 참가한 박정은(서울대 국악과 3학년)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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