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21일, 오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식량 체험 및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21일 비상소집으로 일찍 출근한 직원들은 상황보고를 마친 후 전시에 비상식량으로 주요 이용되던 ‘추억의 건빵’을 다함께 시식했다. 한끼식사 대용이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전쟁피난민들의 배고프고 힘겨운 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고, 현재의 안정과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층 대회의실 입구 주변에 안보사진 여러 점을 전시하여 직원 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 연평해전의 참상을 상기시키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얻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22일에는 국가보훈처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전시 주요현안토의 과제 토의, 실제 위기 상황을 고려한 민방공 대피훈련, 중요문서 소산 및 이동훈련, 단전대비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