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장흥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1~2학년 24명을 대상으로‘오감만족 전래놀이’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래놀이 강좌는 조선미 강사를 초빙해 8월 8일~8월18일까지 총 7회 운영하며, 그림책과 연계된 전래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강좌를 통해 대문놀이, 산가지 놀이, 꽃따기, 비석치기, 그물 술래, 죽방울 놀이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를 간단한 도구나 놀잇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 수강생은 “책에서만 읽었던 전래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었다. 무더위를 피해 친구들과 함께 책도 읽고 체험도 하면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강좌를 개설해 주신 도서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를 맡은 도서관 관계자는 “오감만족 전래놀이가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만족시키며 또래 아이들과의 놀이 학습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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