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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청, 무더운 여름 女學生 운동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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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청, 무더운 여름 女學生 운동 열기로 ‘후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7.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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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이 지원하고 있는 강진칠량초등학교 여학생 플로어볼 연습 열기가 무더운 여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강진교육청은 관내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칠량초등학교 플로어볼을 지원하고 있다. 플로어볼은 박진감 넘치는 종목으로 최근 많은 초·중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형태로 보급되고 있으며 안전성 또한 검증을 마쳤다.

 

칠량초 5, 6학년 여학생 8명은 여학생체육활성화 차원에서 매주 토요일 지속적으로 플로어볼을 연습해왔다. 학교는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이들 여학생들은 방학 기간 중 2주를 학교 체육관에서 연습에 매진하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2017.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발휘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칠량초 6학년 김서현 학생은 “체육을 하고 싶어도 남학생 위주가 많아 꺼리게 되는데 플로어볼은 재미도 있고 기본기 훈련부터 연습게임까지 여학생끼리인지 더 편하게 운동을 하게 된다. 즐거운 여름방학이지만 플로어볼 연습시간도 못지않게 즐겁고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건 교육장은 “운동이 학생들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생각하면 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학교에 도입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이 몸을 움직이고 함께 땀 흘리는 것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여학생체육 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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