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1박 2일간 고흥 팔영산 능가사(고흥군 점암면 위치)에서 관내 초·중·고 부모자녀 15가정, 총 3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 '통! 통(通)!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부모-자녀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자연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아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가족소원 표현하기, 소원등 만들기, 가족 운동회, 팔영산 편백숲 산행 등의 시간을 통해 가족간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는 장을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가족이 함께 하기가 힘든데 이 기회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간 관계 향상 및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가족 간 서로 통(通)하는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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