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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학생들, 가야금 산조 본향 맥 잇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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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학생들, 가야금 산조 본향 맥 잇기 구슬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7.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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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7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6일 동안 영암 가야금 산조기념관에서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암 가야금 캠프'를 운영한다.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암 가야금 캠프는 학교나 주말 가야금 교실 등에서 가야금 교육을 받았거나 가야금 연주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학생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중 가야금캠프는 영암 가야금교실이 주말에만 실시함으로써 평소 아쉬움을 가졌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열망을 충족시키고 가야금 기능전수에 매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가야금 캠프에는 영암 관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근 보성과 함평, 광주 지역 학생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도는 가야금 인간문화재 23호이자 가야금 본향 영암 가야금 산조의 맥을 잇고 있는 양승희 선생님과 지난 3월 구성된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 단원들이 그룹지도 및 개인 지도를 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가야금 연주의 기법과 민요, 창, 산조, 병창에 이르기 까지 가야금 연주의 주요 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

안병창 교육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가야금”이라며 “관내 학생들에게 가야금 산조의 본향이 영암임을 알리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야금 산조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야금 산조의 맥을 잇고 영암의 문화 예술 영재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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