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동아리, 봉산초 양지분교장 주변 잡초제거 및 청소 봉사활동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18일 공유재산관리 동아리 ‘한우리’ 회원들과 함께 구 봉산초등학교양지분교장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정원수를 전정하는 등 폐지학교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직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은 담양지역 폐교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내·외부 청소를 진행했다.
오랫동안 양지분교를 지켜 본 양지리 한 주민은 “학생수 감소로 폐교가 돼 안타깝지만 교육지원청에서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를 해 주고 있어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한우리 동아리는 담양 관내 폐교 4곳 등 공유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만덕초용산분교장을 시작으로 남면초인암분교장 등 폐교에 대한 환경정비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규 교육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교육재산 관리를 위해 땀흘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폐교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