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장성관내 초·중·고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문향장성 독서토론열차'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문향장성 독서토론열차는 장성역에서 용산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열차 안에서 독서 골든벨, 나만의 책 만들기, 역사 이야기 나누기 등 활동이 이뤄진다.
약수초 전병찬 교사는 “학생들이 책 속의 공간을 실제로 체험해보며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아이디어 능력을 길러낼 수 있다”며 "특히 독서 프로젝트를 모둠별로 함께 수행하는 활동은 학생 개개인에게 열린 세계관과 공동체적 마인드를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문향장성 독서토론열차에 참여한 장성백암중 1학년 박서희 학생은 “가장 현대적인 도시를 더욱 역동적이고 아름답게 해주는 것이 전통과의 조화이며, 유물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며 "역사와 문화 유산을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장성군이 지원한 무지개학교교육지구 교육경비를 다양한 교육활동에 투입하여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문향 장성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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