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7월 12일, 관내 유·초·중·특수학교 학교장 및 청관계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氣찬 영암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교장 회의는 2017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 추진 내용과 2학기 주요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 추진 업무에 대해 안내했다.

협의 내용으로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120명이 참석해 86%의 만족도를 보인 '나·나·나 자존감 향상'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존감과 행복감을 향상시켜는데 효과가 있었고 내년에도 확대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2,147명의 학생이 교과, 방과후,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암 가야금교육은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여름방학에도 양승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가야금 캠프가 운영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작은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진로교육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알찬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병창 교육장은 “영암 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영암 학생들이 튼실한 기초학력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여름방학에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