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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초·중학생 학생심판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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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초·중학생 학생심판교육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7.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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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이 지난 10일 강진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생심판 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는 꿈·끼 탐색주간을 활용하여 학생자치적으로 운영되는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진 관내 학교에서 스포츠리그를 진행할 때 학생들 스스로 리그전을 운영하고 이번 연수를 받은 학생들이 중심이 돼 심판을 볼 수 있도록 학생 심판의 전문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농구의 용어 및 규칙, 심판으로서의 자세 등 이론을 익히는 한편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경기에서 심판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강진중 한 학생은 “평소 농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농구심판 교육을 통해 경기규칙과 심판법 등을 배우고 농구심판이라는 이색적인 직업을 체험해보니 참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건 교육장은 “경기를 진행하고 판정하는 심판의 역할과 임무는 출전한 선수 못지않게 중요한 키포인트”라며 “이번 연수를 받은 학생들이 중심이 돼 학생자치회 중심의 교내스포츠클럽 리그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종목의 심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진로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증진을 위한 교내 또는 인접 학교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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