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일, 감각통합실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주에 걸쳐서 진행한다.
또한 '향 핸드메이드 공방'을 직접 운영 하고 있는 황보 향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와 프리저브드 플라워 공예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란 생화의 수분을 제거한 뒤 특수보존처리용액을 이용해 생생한 상태로 보존 처리한 꽃을 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천서초 학부모는 “시들지 않는 꽃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이를 집에서 계속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작품을 제작하면서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과 자녀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도환 교육장은 “가족은 우리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이며, 가족지원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조망과 정서적 지원을 얻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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