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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교장단, 무지개교육지구 해법 찾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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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교장단, 무지개교육지구 해법 찾기 고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6.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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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혁신학교 방문 학생중심 학교경영 연수 및 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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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초·중 교장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관리자 리더십 연수”를 가졌다. 광양교육지원청은 2016년도부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지정돼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의 모범 혁신학교인 ‘보평초’와 ‘보평중’을 탐방하고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무지개 교육지구의 학교 관리자로서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개선과 학교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평초 허승대 교장은 운영 사례 발표에서 "학교 혁신을 위해서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체제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먼저 교직원 모두가 학교교육 비전 공유와 책무성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의 시설과 환경, 인적 자원 등 모든 것이 학생들의 교육활동 중심으로 시스템화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허 교장은 교원들의 교육과정 공동연구 실천 등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의 활성화와 윤리적 생활공동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함으로써 학교 폭력 감소와 사제 간 신뢰도 향상으로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광양 관내 한 교장은 “8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보평초의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우리 학교 운영 방법과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많은 생각을 했다. 또한 이렇게 알찬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광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교육지원청에서도 무지개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교원,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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