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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꿈따라 ~ 멘토따라~’ 프로그램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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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꿈따라 ~ 멘토따라~’ 프로그램 성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6.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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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이 함평나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센터에서 함평관내 중학생(편별 25명)을 대상으로 매달 1회 각계 각층의 함평출신 명사를 초청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꿈따라 멘토따라'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함평출신의 전국 각계 각층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함평으로 내려와 후배들에게 자신의 직업세계를 소개하고 그 직업이 갖고 있는 사회적 의미를 함께 토론하면서 차후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멘토로 활동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7일(토) 월야면 출신의 도시디자이너 안해인편(캐나다 토론토대학 석사)으로 시작해 6월 10일(토) 학교면 출신의 인권변호사 조영선편, 건국대학병원 이성미 간호사편으로 이어졌다.

도시디자이너 안해인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 디자인에서부터 캐나다 도시디자인 사례를 제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실제 함평지역을 디자인 해 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권변호사 조영선편에서는 우리현대사 속에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갔던 멘토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특정 직업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직업을 통해 실현해 가야 한다는 ‘삶의 자세’를 일깨워 주었다.

간호사 이성미편에서는 간호사는 꼭 병원에서 일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시켜 갈 수 있는 방법을 선배로서 꼼꼼하게 제시했다. '꿈따라 멘토따라'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서울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 다양한 직업세계를 함께 토론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다.

한편, 함평나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꿈따라 멘토따라'프로그램의 꿈멘토로 예술인편, 언론인편, 금융인편, 문학인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6월과 7월 바리스터 등 5개의 상설직업체험처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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