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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중학생들 "독서 토론 실력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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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중학생들 "독서 토론 실력 놀랍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6.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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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공공도서관, 10일 ‘광양 중학생 독서토론대회’ 성료
방청객과 함께 즐기는 유쾌한 토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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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 토요일, 본선에 진출한 광양지역 중학생 12개교 19개팀과 방청객 200여명이 참여한 ‘광양 중학생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은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한다'라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선에서는 참가학생들의 주장과 논리도 한층 정교해진데다 방청객의 호응까지 더해져 토론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 예산을 전액 지원한 MG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에서 대회 중간에 성악 공연 및 광양중마고등학교 청소년 댄스팀 공연, 방청객이 참여하는 독서퀴즈와 풍성한 기념품까지 추가로 지원해 볼거리에 재미까지 선사했다.

수상자는 광양백운중학교 김한결, 김준희 학생(지도교사 박미란)이 영예의 대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차지했고 광양중동중학교 박성현 박정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광양여자중학교 윤보나 성가영 학생, 광영중학교 최미진 이채은 학생이 공동 우수상, 동광양중학교 윤은지 최성욱 학생이 특별상, 광양용강중학교 김태희 손예원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총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광양교육지원청 임원재 교육장은 “광양지역 중학생들의 토론 실력이 놀랍다"며 "이제 토론교육이 일선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심사를 맡았던 박중렬 심사위원(전남대)은 “학생들이 책 이외에도 다양한 논거를 제시하고 준비에 무척이나 공을 들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광양공공도서관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 9월 15일 나주에서 열리는 전남독서문화한마당(주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도내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 주관 기관으로도 선정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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