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6월 10일 광양지역 중학생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사전 토론개요서 접수를 통해 신청된 12개교 19개팀이 참여하는 이번 독서토론 대회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MG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천만원을 지원하여 진행되는 행사여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는 작년에도 광양공공도서관의 초등학생 독서골든벨 행사 예산을 전액 지원한 바 있다. 광양시새마을금고의 김재숙 이사장은 “여러 팀과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및 고등사고 능력의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제도서는 '철학, 과학기술에 다시 말을 걸다'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한다”라는 논제로 찬반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본선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결선대회는 광양공공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공개되며 방청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797-533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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