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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수단…소년체전서 전남교육1번지 위상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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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수단…소년체전서 전남교육1번지 위상 과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5.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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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목에서 금6, 은6, 동7개 차지하며 전남 최고 성적에 기여…전남 학교체육 메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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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소속 선수들이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남선수단의 종합 3위를 견인했다. 이번 대회에 전남 도대표로 선발된 여수 선수단은 총 110명으로 9개 종목에서 금 6, 은 6, 동 7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시 선수단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다양한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을 꼽을 수 있다는 평가다. 여자 중등부의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김혜진(진성여중 3년)선수는 단체스프린트와 1km 단체 추발에서, 시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체중에 진학한 박지현(전남체중 3년)선수는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여수의 전통 효자 종목인 인라인롤러에서는 이대한(안산중 3년) 선수가 금1, 은 1개를 획득했고 남녀 중학교 계주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전통적인 강자의 면모를 어김없이 과시했다. 또한 태권도에서는 조아서(소호초 6년)선수가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복싱(여수종고중 송대종)과 수영(여수문수중 장채희), 양궁(여수문수중 조국)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여수가 전남 학교체육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교육 1번지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성수 교육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고 구슬땀을 흘린 학생 선수들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메달의 색깔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학업과 훈련에 매진하여 여수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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