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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예술교육, 지역사회가 적극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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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예술교육, 지역사회가 적극 지원합니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5.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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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단 협의회 열려…진도아리랑 함께 부르기 사업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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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은 지난 5월 29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진도군청, 진도예총, 국립남도국악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등 지역사회 예술교육 유관기관과 각 급 학교 예술교육 담당교사들이 참여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에서는 전통예술교육의 본고장이자 진도인으로서의 일체감 형성을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는데 그 중의 하나가 ‘진도아리랑 함께 부르기’ 사업이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진도인으로서의 공동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교육활동은 ‘진도아리랑 다함께 부르기 사업’"이라며, "각급 학교에 진도아리랑 지도 자료지원과 강사를 지원하면 진도 학생종합예술제에서 참가자 전원이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연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진도아리랑 다함께 부르기’ 사업은 여러 가지 여건 상 음악적 완성도는 비록 미흡할 수 있지만 참여자가 느끼는 감동은 클 것"이라며, "성인이 된 학생들이 민요 한 소절을 외워 부를 수 있는 좋은 삶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통예술체험 지원 활동도 비중있게 논의됐다. 지역 내 각 마을별로 설립된 민속문화 전시관, 민속예술단, 국악협회에 관한 정보를 학교에 제공해 이와 관련한 의미 있는 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길복 교육장은 “예술교육은 창의성과 인성역량을 지닌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학생중심 교육활동이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예술교육 전개를 위한 좋은 논의의 장이 됐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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