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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과 안동의 선비정신 '500년 우정으로 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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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과 안동의 선비정신 '500년 우정으로 대 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5.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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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5월24일~5월26일까지 2박 3일 동안 2017. 영‧호남(장성-안동) 교육 교류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성과 안동의 초등학생들이 2015년부터 3년째 두 지역을 오가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아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및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촉매제로써 그 의미와 감회가 남다르다.

교류 첫날, 영‧호남 학생 40명은 도예체험학습을 시작으로 필암(봉암)서원과 백비 견학 및 홍길동테마파크와 백양사, 임권택 시네마파크 등 장성의 주요 문화 유적지 방문을 통해 문화적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수업시간에는 장성지도를 활용한 북아트 만들기, 엔트리프로그램을 통한 스프트웨어 활용하기 등 다양한 교육적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이 교류를 통해 장성과 안동의 아이들은 학교와 집을 오가며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생활모습을 보고 듣고 느끼며 500년전 성균관 유생 하서 김인후 선생과 퇴계 이황 선생의 우정이 그러했듯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장성교육지원청 이영만 교육장은 "문화적 공통점을 간직한 유서 깊은 두 고장의 교육 교류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장성과 안동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소통 역량과 문화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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