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지난 24, 25일 이틀간 교사 및 학생 90명으로 구성된 보성독서・토론 연구회 5월 정기모임을 보성남초등학교와 보성고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 및 학생을 중심으로 보성독서・토론 연구회를 조직해 선정된 도서와 관련된 공동수업안을 작성해 지도 방법을 구안하고 독서활동 점검, 독서 발표 등 독서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 일반회원으로 구성된 학생 90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선정된 도서를 읽고 독후 기록을 작성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며 사고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일반 수업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처음 연구회 활동을 시작한 보성고 1학년 김은지 학생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여러 관점에서 사고해 보는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나의 생각을 더욱 깊이 다듬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보성독서토론연구회와의 원활한 연계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 교실수업 개선 및 학생의 토론능력 및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