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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성교육청, 영·호남 교육 관리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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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성교육청, 영·호남 교육 관리자 워크숍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5.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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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과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교희) 교감단 30여명은 5월23일(화)~24일(수) 1박 2일 일정으로 곡성교육지원청 교감단과 함께 ‘영·호남 교육 관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5월 의성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 실시하는 영·호남 교류 사업이다. 의성교육지원청 방문단은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환영식과 함께 곡성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곡성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개성과 조화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 수업과 다양한 창의·융합형 방과후 활동 등을 참관하고 농촌 교육의 희망 찾기에 깊은 공감대를 표했다. 

이어 강빛마을로 이동해 남도가사문학연구원 이정옥원장의 ‘시를 통한 소통의 의미’ 특강에서는 남도 가사 문학에서 표현하는 소통의 방법을 익살과 해학, 은유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해 4차 산업시대 교육리더의 소통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곡성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만찬에서는 미래핵심역량 중 인성 역량의 하나인 곡성의 효에 대한 가치와 의성의 의와 예에 대한 가치교육을 4차 산업시대에 맞게 교육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남도의 멋과 맛에 고취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박찬주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양교육지원청의 모습이 진실로 아름다운 동행의 행복한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서로 나누도록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남식 곡성 부군수와 윤남숙 군의회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시대에 맞는 학생 교육을 위해 양 교육지원청은 백년의 길을 닦는 것은 사람의 길을 닦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교류하면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 남교희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 교육이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서 곡성교육지원청이 농촌 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소통과 합리적 행정을 바탕으로 교원의 자발성,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성공 모델을 벤치 마킹하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영·호남 교류에 참석한 입면초 김정순 교감은 “ 학교 현장에서 교감들의 교육 행정 역할이 상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타시도 교감단과 교육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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