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전체 학생 338명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는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5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방학기간 제외) 5개월동안 장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 학생들을 생존능력 배양 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교육은 10개 영역별로 나눠 전체 1회 1시간(영역별 30명)을 기준으로 10회 10시간 동안 생존수영 4시간 영법교육 6시간을 실시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명 보호조치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수상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수상 응급구조방법, 기초수영영법, 물속 적응훈련등 수영 기초교육과 생존수영교육으로 이뤄져 학생들의 신체의 균형적 방달과 건강증진 및 기초체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수영교육 받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수영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학교 수업으로 수영을 배우니 더욱 즐겁고, 특히, 생존수영을 잘 배워서 물놀이 중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귀남 교육장은 "이번 수영교육은 물에서 살아남는 생존법을 배우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과 수영 기능을 익혀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은 물론 안전한 생활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