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의 정남진 마을학교에서는 5월 20일 토요일 유치자연휴양림에서 ‘우리고장의 산을 찾아서’란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60여명과 함께 산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흥의 학부모들, 학생, 지역민이 함께하는 산행 및 놀이의 장을 마련하여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향후 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발적으로 사전 신청에 응한 참가자들은 유치 휴양림의 숲체험과 자연관찰과 물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숲속에서 이루어진 공동체 놀이와 전래놀이 진행은 장흥공공동서관의 전래놀이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교육기부로 이뤄졌다. 정남진마을학교의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있는 장흥남초 양은옥 교사는 “올해 마을학교 운영의 방향과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함께 해나갈 사람들과 친분을 맺고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며 주말 공동돌봄프로그램의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