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리 고재천)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 운영 △대입전형 간소화 및 운영의 공정성 △입학사정관 확보 등 대입전형 여건 등을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59개 대학을 평가해 계속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작년(2억원)보다 60% 이상 향상된 사업비(3억3천1백만원)를 지원받아 입학전형 운영의 선진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전형선진화(수시 수능최저폐지, 전형간소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와 ‘찾아가는 고교방문 프로그램’, ‘풍향아람맺기’ 등의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자유학기제 지원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연구·운영할 계획이다.
고재천 총장직무대리는 “학교교육 중심 대입전형을 유지하고 고교와 대학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노력한 점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청과 지역사회 간 협력과 연계를 통해 인재 발굴·양성 인프라를 구축·관리해 나감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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