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4월 28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정 및 학교생활에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꿈키움멘토단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자아 형성 및 사회 진출 준비 학생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성취감’을 느껴 정서적 지지관계 형성과 건강한 사회생활의 롤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것으로 사제동행 멘토교사, 맘-품지원단, 상담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된 멘토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어 개인별 맞춤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서로의 성장을 위해 멘토링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서약하고, 결연 인정서를 작성한 후 나만의 컵 만들기 시간을 통해 멘토 멘티가 서로 응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산포여자중학교 박주은 학생은 “오늘 컵 만들기를 하면서 멘토 선생님과 친해진 것 같다. 앞으로 함께 할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상담자원봉사자 민수빈 씨는 “멘토단 활동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멘티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꿈으로 한발 다가가도록 힘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가정을 지원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란도란 부모교실’, ‘성장하는 우리가족’을 잇따라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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