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4월 26일, 함평지역 초중고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및 함평지역 교육관련 인사 54명으로 구성된 함평교육발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평교육발전지원단은 함평교육 정책 및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된 사항을 실천하는 협의체이자 실행기구다.

이날 발대식에서 강대영 교육장은 54명의 함평교육발전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미래시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실제 사회적 맥락속에서 문제와 부딪치며 해결해 가는 과정이 필수불가결하다"면서 "학습의 장 또한 텍스트와 학교를 넘어 함평지역 전역으로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4차혁명시대과 교육의 방향’’에 대한 자유학기제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으로 대별되는 4차혁명시대에 인간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정보활용 역량,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역량(미래핵심역량)을 갖추고 인공지능을 관리하며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진 함평교육지원과장이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행복한 함평교육을 실현한다'는 함평교육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다가올 9월에 개교할 통합 함평중과 과 2018. 3. 개교할 거점고등학교 개교 준비상황에 대한 질의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아울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지에 대한 토론과정을 통해 함평교육에 대한 비전을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돌아오는 8월과 12월에 상하반기 교육과정 평가와 피드백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함평천지 교육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