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이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친구야, 사랑해! 나도 사랑해!' 릴레이 캠페인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교육청은 지난 4월 초 학교폭력예방 '친구야, 사랑해! 나도 사랑해!'릴레이 캠페인을 위해 'CHEER UP! 친구'라는 캠페인 송을 만들어 관내 전체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폭력 ‘제로’를 만들기 위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는 강진 관내 초·중· 고 27개 학교가 동참하고 있으며 각 학교의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실시되고 있다. 릴레이 캠페인의 내용은 학교별 학생자치회에서 캠페인 송 만들기, 학교폭력 예방 UCC만들기, 릴레이 편지쓰기, 학교폭력예방 6행시 짓기, 등굣길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 후 결과물을 다음 학교로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배건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청을 포함한 관내 모든 학교가 자율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생 간 친화력이 형성되고 나아가 학생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폭력예방 연극공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등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해 ‘학교폭력 제로화’에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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