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20일, 남평초등학교 SW교육실에서 초․중학교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SW교육 지도역량강화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SW교육이 필수교과로 편성됨에 따라 교사들의 지도역량 신장을 위해 실시한 연수다.

연수 주요 내용은 SW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의 문제해결 사례와 진로교육 사례, 메이키메이키와 레고 EV3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SW교육 방법에 대해 실기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 강사인 남평초등학교 김도형 교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메이커 교육이 필요하다"며, "SW교육은 프로그래밍이나 코딩교육 중심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이고 즐거운 창작 수업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영강초등학교 김정균 교사는 “연수를 통해 SW교육의 개념을 명확히 알게 됐으며, SW교육 수업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2016년 SW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 받아 SW교육 우수사례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