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초·중 교감 및 학력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4월 10일(월) 영광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기초기본학력 증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초기본학력 증진을 통해 다시 도약하는 영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기초기본학력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다른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교육지원청은 2016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남 최상위 성적을 보였고, 올해에도 기초학력 미달율을 Zero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다른 학교 사례를 들어보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면서, “야간공부방 등 학교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기초기본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주 교육장은 “현재 세계 여러 나라도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기초교육으로의 복귀(Back to The Basics)를 부르짖고 있다”면서, ”기초는 집을 지을 때의 주춧돌이요, 기본은 기둥에 비유하는 것처럼 기초가 없으면 그 다음 학습이 어렵게 된다면서 기초기본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