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교총)가 조기대선을 앞두고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와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 대선 공약을 제안했다. 교총은 23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교육혁신 ▲ 모두를 위한 교육 실현 ▲ 교육안정화를 위한 교육거버넌스 확립 ▲ 공교육강화를 위한 교단 활성화 등 4가지 주제 아래 세부 요구과제 18개를 제안했다.
대입제도 개선 방안으로 교육부가 7월 발표 예정인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과 관련, 수능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출제 과목은 공통과목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교육부를 존치하는 대신 정부와 국회, 학부모·시민·교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기구 운용과 정책 추진의 안정성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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