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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역량 강화 교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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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역량 강화 교원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3.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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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3월 22일, 함평초 강당에서 자유학기제 운영과 함께하는 인성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중학교 중등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등 수업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기초 학교 안에서 교사학습공동체 구축의 모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신라대 박동섭 교수는 “교사는 수업속에서 보람을 느끼지만 반면 상처를 받기도 한다”며, “수업 속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사는 ‘어떻게’에 앞서 ‘무엇을’에 대한, 즉 나는 무엇을 위해 수업하는지 무엇을 전달하려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이렇게 정립한 자기 수업철학은 동료교사 수업공동체 속에서 지지와 격려가 있을 때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학습공동체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의에 이어 토론에서 함평 관내 중학교 한 교사는 "자유학기제에서 프로젝트 수업과 같이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사학습공동체 구축이 전제된 교육과정 재구성이 필요한데,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재구성에 대한 경험이 없어 이에 대한 사례와 실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함평신광중 자유학기제 담당교사는 2016년에 모든 교과가 융합해 실행하던 '강 김철선생을 찾아가는 자전거 여행'과 융합프로젝트 학습의 실행과정을 계획에서부터 과정중심 학생평가까지 프로젝트 수업의 전 과정을 제시해  참석한 교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편, 함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수업 철학’에 이어 오는 3월 29일에는 함평관내 중학교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에서의 수업 방법과 평가’에 대한 제 2차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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