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5일 오전, 마음뜨락실에서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관기관 실무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한 교우관계,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함께 기관별 프로그램 정보 교류, 예방교육 실시에 따른 효과적 강사 인력풀 활용을 위한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관 간 업무협조와 정보공유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학교폭력 관련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공조하는 공동대응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말까지 관내 초, 중, 고 학급별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높여 효과적인 강의가 되도록 진행하며 학교폭력의 정의 및 유형, 학교폭력 상황에서 다같이 지킴이(방어자)가 되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임원재 교육장은 “상반기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 우리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기관 실무자들이 적극 협력하여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