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대상 워크숍 가져…자율적 틈새신체활동, 중간놀이시간,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 활성화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이 2017년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놀이시간 확보에 앞장서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월 9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 교(원)장을 대상으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놀이문화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오인성 교육장은 "나주교육의 지향점인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 실현을 위해 교(원)장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특히 학생들의 놀이문화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육장은 "잘 노는 학생이 건강한 정서와 창의성을 갖게 되고 원만한 사회성과 리더십이 배양된다"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놀이시간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놀이는 학생이 즐거워야 한다. 즐겁지 않으면 놀이가 아니다. 놀이를 통해 학교를 새롭게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성민 교육지원과장은 “관내 모든 학교에서 기초 학습 부진학생 제로화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 미달비율 최소화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 방과학교, 학교운동부,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안내했다.
영산포여중 이정석 교장은 “자율적 틈새신체활동, 중간놀이시간,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해 학교 생활중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제동행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창출을 위한 교(원)장 워크숍을 매분기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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