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아 13~24일…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실시
교육부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실시해 가정 내 위기도 조기 발견해 예방할 방침이다. 우선 각 학교는 상담주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 학기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에 대한 상담과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심층 관리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위(Wee)센터 등 지역전문기관과 협력해 심층 상담 또는 보호토록 연계할 계획이다. 학대와 방임 등 가정 내 위기 요인을 점검해 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가정 방문과 위(wee) 클래스·센터와 연계해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학부모들에게는 아동학대 범위와 내용을 안내하고 자녀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상담을 할 방침이다.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서는 야간 상담과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한다. 대면상담을 꺼리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폭력 신고상담전화(117)·청소년 전화(1388) 등 다양한 상담채널을 가동한다. 교육부는 상담주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상담 문화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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