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김종남 교육장)은 지난 유·초·중등 교원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청 대회의실과 문화 유적지 2곳에서 ‘신규(전입) 교사 오리엔테이션 및 해남 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했다. 3월1일자로 해남교육청에 발령 받은 신규 및 전입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김종남 교육장은 “땅끝 해남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끝은 또다른 출발점이며 희망이기도 하다. 해남이 인생의 꿈을 펼치는 첫 시작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학생들에게 ‘꿈 너머 뜻을 일구는 명품 해남교육’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초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및 해남교육 2017 설명회 후 해남 대흥사,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 녹우당을 답사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천년 고찰 대흥사, 녹우당의 유래와 문화 및 조상들의 얼을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는 교육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해남에서 지도하게 될 학생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