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연구사, 장학관 등 주요 전문직 두루 거쳐…미래핵심 역량 기르는 교육력 제고 다짐
조숙희(曺淑姬, 사진)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완도교육장으로 발탁돼 오는 3월 1일자로 부임한다. 구례교육청과 담양교육청에서 장학사를 지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도교육청 장학사 등 전문직을 두루 거쳤다.
진원초 교감, 영암초 교장을 지낸 후 지난 2015년 3월 1일자로 목포교육지원청으로 임명돼 근무해왔다. 신임 조 교육장은 진원초 교감으로 재직하며 전원학교 운영을 통해 찾아오는 농촌학교로 변모시키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정책에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며 전국최초로 실시된 역량평가 중심의 전문직 선발업무를 기획해 추진하기도 했다. 화순 출신의 조 교육장은 특히 이번 인사에 발탁된 4명의 기관장(김인선 전남과학교육원장, 김천옥 무안교육장, 나동주 영광교육장)들과 함께 광주교대 19회 출신이다. 같은 19회인 강대영 교육장은 지난해 3월 1일자로 함평교육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조 교육장은 “모든 교육활동의 구심점을 학생 개개인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 핵심역량 강화에 두고 교육력 제고에 힘쓰겠다”면서 “특히 지원행정에 주력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완도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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