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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산 장학회 장학금 전달' 글로벌 인재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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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산 장학회 장학금 전달' 글로벌 인재 육성 앞장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02.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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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7일, 해남지역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제16회 윤고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윤고산장학회는 100억이 넘는 기금을 조성해 윤씨 문중의 후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우수학생으로 추천된 10명의 고등학생에게 이르끼까지 매년 약 2역 5천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10명의 학생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씩과 해남윤씨 500년사가 수여됐다. 김종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남은 서산대사, 윤선도, 천년고찰 대흥사, 세계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명량대첩비, 천연기념물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예술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맑고 깨끗한 선비정신을 배우고, 멋을 즐길 줄 알며, 예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사람을 품어 똑같은 가치로 대하려는 해남 윤씨 문중의 정신을 배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2017년 특색사업 첫째 항목을 ‘해남의 얼 찾기 교육’으로 정하고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고장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윤고산장학회 이사겸 해남윤씨 귤종공파 종손 윤형식 씨는 "우리 학생들은 녹우당으로 대표되는 윤씨문중의 문화를 통해 고장을 사랑하고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중에서도 더욱 의미있는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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