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7일, 관내 학교 관리자 및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44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 매뉴얼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가 새 학년이 시작에 맞춰 실시될 수 있도록 2월 중 계획 수립 및 운영 준비에 매뉴얼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전남형 애프터스쿨 ‘방과후 자율활동’도입에 대한 안내와 함께 방과후학교 관련 청렴도 제고 및 나이스 방과후학교 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제공한 2017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매뉴얼은 방과후학교 업무 연간 추진표 및 감사 준비사항, 다양한 사례 중심의 Q&A 등을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함평초등학교 김상덕 선생님은 “매뉴얼이 운영 계획 수립 시 유의사항, 강사 및 위탁 업체 선정 과정, 회계 관리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방과후학교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함평 지역은 2015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을 실시해 프로그램의 다양화, 우수강사 확보, 업무 경감 등으로 학생, 학부모,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에도 사회적기업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이 위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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