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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잘 가르치는 대학’ 우수대학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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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잘 가르치는 대학’ 우수대학 선정 쾌거
  • 이하정 기자
  • 승인 2017.02.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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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주관, 교육과정과 교육지원시스템 분야 우수대학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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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6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정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교육과정과 교육지원시스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대학 1개교, 우수대학 1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교의 우수사례는 2월 중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전국 각 대학에 배포될 예정이며, 3월 중 최우수 대학은 교육부 장관 표창, 우수 대학은 대교협 회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그동안 순천대학교는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교육의 질 향상에 주력해왔는데 이번에 교육과정 분야에서 ‘자아성찰기반학습(SRL, Self-Reflective Learning)을 통한 전공교육의 질 관리’라는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자아성찰기반학습법은 학습자가 SRN(Self-Reflective Notes), SRE(Self-Reflective Examinations), SRA(Self-Reflective Action)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학습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이해, 의견, 의문 등을 기재하도록 하는 학습법 모델이다. 이를 통해 교수자는 학습자의 학습능력과 진도를 면밀히 관찰 및 평가할 수 있고 학생들은 학습한 내용과 경험, 과정 등을 성찰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방극철 교양기초교육원장은 “추후 학문영역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까지 확대해 활용할 수 있는 전략별 자기성찰 학습 교육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더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분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방 중소형 대학 맞춤형 SRL 모델을 구축하고, 타 대학에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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