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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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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 이지원
  • 승인 2017.01.21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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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조선대 수학교육과 3학년

 

수학교사를 꿈꾸고 있는 예비교사로서 교육을 실시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의 가르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비행청소년이 옳지 않은 길로 들어서려고 할 때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비행 청소년이란 청소년이 반사회적 행위를 하거나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범죄라 불리우는 행위, 부모가 손을 쓸 수 없는 행위, 정당한 이유 없이 가출하는 행위, 불량교우· 유해장소의 출입·도박·성행위·상습적 학업태만·기타 자기 또는 타인을 해롭게 하는 행위, 청소년으로서는 금지되어 있는 일련의 행위 형식 등을 뜻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을 훈계하는 어른이 있으면 자칫 싸움으로 이어 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뉴스들을 보고나면 청소년들이 무서워서 청소년이 담배를 피고 있어도 훈계했다고 오히려 학생들에게 당할 까봐 무서워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하고 피해가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청소년들이 비행청소년이 되는 것일까? 학생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자아기능 허약, 학습부진, 성적인 조숙, 불건전한 교우관계 등이 원인이다. 가정적인 측면에서는 경제적인 빈곤, 결손가정의 증가, 부모의 무관심 등도 원인으로 들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황금만능주의, 퇴폐 향락사업의 증가, 인터넷 유해 사이트와 같은 정보화의 역기능, 불건전한 매스미디어의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원인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행청소년이 늘어나는 이유는 청소년 지도에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예비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이 올바르지 않는 길로 들어서는 것도 안쓰럽지만 그보다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 더욱 안타깝다. 국가 차원에서는 비행청소들이 쉽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게 청소년 문화시설을 만들어야 하고 교사들은 자신의 전공을 떠나서 학생 한명 한명을 품어 줄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주변의 어른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우리나라의 비행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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