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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학생들, 옛서울의 역사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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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학생들, 옛서울의 역사현장에 가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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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대학생과 함께 꿈을 찾는 서울탐방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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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관내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2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2박3일에 걸쳐 ‘대학생과 함께 꿈을 찾는 서울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에 이어 건국대학교 사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기부금 모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진도교육지원청의 특색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됐다. 이번 탐방에서는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관련 사적을 탐방하며 올바른 역사와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건국대 사학과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리적 한계를 넘어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직접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를 방문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로만 보던 서대문형무소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교과서가 아닌 그 장소에서 들으니 더욱 더 실감이 나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또 내가 꿈꾸던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남규 교육장은 “이번 ‘대학생과 함께 꿈을 찾는 문화탐방’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동행하며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직업을 체험을 통해 다양하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성과 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도교육지원청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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