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2월 21일 대회의실에서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중학생 30여명의 학생은 공무원 멘토와 함께 일일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의 날은 공무원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학기 때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2회째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 멘토와의 인터뷰 ▲부서별 각종 업무 체험 ▲공무원의 역할등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며 교육공무원의 직업세계 등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원재 광양교육장은 “중학생들의 공무원 진로·직업체험은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해 볼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작은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광양백운중 서유정 학생은 “각 부서별 멘토와 함께 공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며,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독서와 최선을 다한 학교생활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담당자는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폭넓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