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12월 16일, 독서·토론 동아리 회원, 희망교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문향장성교육 실현을 위한 ‘2016.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독서 콘서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콘서트는 인성교육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원들이 독서·토론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콘서트는 참석 교원들이 사전에 '인성교육, 독서토론을 만나다'를 읽고 전남대학교사회과학대학 차성수 강사와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눈 후 교육 현장의 인성교육중심 독서·토론교육에 대해 토의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콘서트에 참석한 장성중앙초 교사는 “평소 독서·토론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중심 수업을 실천하는 데 있어 다른 학교급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많은 정보가 필요했는데 유·초·중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해 보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만 교육장은 “독서교육은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에 유용하며, 기초학습능력 형성과 함께 심화 학습의 촉매역할을 한다. 특히 경청능력과 소통능력, 리더십, 나아가 토론 예절까지 두루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독서·토론을 통한 인성교육은 매우 의미가 큰 교육적 방법이다. 교원 인성교육중심수업 능력의 신장을 통해 장성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지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