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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반직 정기인사 26日께 단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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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반직 정기인사 26日께 단행될 듯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2.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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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서기관 선정 난항
부교육감 공석·장만채 교육감 出國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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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인 2017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앞둔 전남도교육청이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서기관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인사 발표도 크리스마스 이후인 오는 26일께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난해 승진한 강성일·오철록 서기관이 파견된 상태며 이들이 복귀하게 되면 두명이 바톤을 이어받아 1년간 연수를 떠나야 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건호 장성공공도서관장과 최수성 전남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이 12월 말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두명의 서기관 승진이 예상된다.

문제는 현재 서기관 승진 서열명부에 등재된 후보군들이 58년생에서 60년생 사이가 대부분이어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파견을 요구하는 61년생이 한명도 없다는 점. 이에 따라 이미 서기관으로 승진한 1960년 이후 출생한 인물중에서 파견 후보군을 추리다 보니 인사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견을 제의받은 대부분의 서기관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점도 조기 인사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 명예퇴직을 신청한 선태무 부교육감이 15일 오전 11시 퇴임식을 갖는다. 인사위원장인 후임 부교육감 자리는 아직까지 미발령 상태며 오는 26일까지 공석이 될 경우 부위원장인 김기정 행정국장이 인사위원회를 주관하게 된다.

또 장만채 교육감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세일셀 공화국 대통령 초청으로 정보화 교류협력차 출국이 예정돼 있는 점도 크리스마스 이후 인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일선 시군 행정지원과장 4∼5곳이 임기만료 또는 공로연수로 공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서기관 인사도 공석이 되는 두자리를 채우는 수준의 소폭 인사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일선에 공문을 보내 26일 인사위원회 개최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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