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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소프트웨어로 생활을 코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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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소프트웨어로 생활을 코딩하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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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2월 13일 대회의실에서 초·중학생 15팀 총 45명의 학생들이 한 달 여간 준비해 온 소프트웨어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6 소프트웨어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학생들이 그간 성취한 결과를 선보인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지난 여름 방학동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개반 3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18시간씩 소프트웨어 여름캠프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캠프에서 익힌 것을 바탕으로 2학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제작 방법을 익혀왔다. 경진대회‘SW야,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어줘!’로 주제를 정했다.

학생들은 3명 단위로 팀을 이뤄 다양한 토론을 거쳐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소프트웨어를 제작했다. 제작 방법도 스크레치 또는 엔트리를 이용해 학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주제는 다양했다. 다이어트를 돕는 프로그램, 편식 습관 고치기, 아이디와 비밀번호 쉽게 찾기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소재를 선택했으며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곁들인 설명도 돋보였다.

특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참관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그간 소프트웨어의 저변확대 및 2015개정교육과정에 소프트웨어교육의 도입을 앞두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학부모연찬회를 비롯해 교사연찬회, 소프트웨어교육 교사 원격연수, 소프트웨어교육 박람회 관람 등을 추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선도교육청인 대구교육청의 선도학교를 교육 리더들이 방문함으로써 교육과정 도입을 적극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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